[대구/경북]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달콤한 선율, 구미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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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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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연… 데이비드 김 협연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공연이 23일 오후 7시 반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구미시는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를 서울 공연(30일, 5월 1일)에 앞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40주년과 구미문예회관 개관 20주년에 맞춰 특별히 초청했다.

1900년 창립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 뒤투아가 이끌고 있다. 종신 악장인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이 협연을 한다. 연주곡은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로마축제 서곡’을 비롯해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관현악 춤곡’ 등이다.

구미문예회관 공영훈 관장(57)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부드럽고 웅장한 연주”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좌석별로 3만∼16만 원. 054-451-3040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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