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3일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하고 14일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해엔 4월 30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로 의심되는 물웅덩이를 발견하면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환자는 2007년 7명, 2008년 6명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부터 시작해 모두 5차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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