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할머니는 6월 23일 인공호흡기를 떼어 낸 이후에도 스스로 호흡을 하며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산소포화도는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호흡, 맥박, 체온도 정상 범위에 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수액과 영양공급을 통해 장기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김 할머니의 생존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이 ‘과잉진료’라며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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