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전면파업에 회사가 직장폐쇄로 맞서 파국으로 치닫던 금호타이어 노사협상이 5일 극적으로 타결돼 6일 오전부터 광주, 전남 곡성, 경기 평택 등 3개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24차 교섭에 들어가 이날 오후 9시경 70일간의 파업 기간 중 ‘무노동 무임금’ 적용 △올해분 기본급 동결 △지난해 추가 성과급 미지급 및 올해 성과급 내년 1분기 재논의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이날 합의내용을 금명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 최종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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