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협상 타결

  • 입력 2009년 9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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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쌍용차 사태’가 우려됐던 금호타이어가 노사간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6일 정상조업을 시작했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서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제2의 쌍용차 사태’가 우려됐던 금호타이어가 노사간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6일 정상조업을 시작했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서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노조의 전면파업에 회사가 직장폐쇄로 맞서 파국으로 치닫던 금호타이어 노사협상이 5일 극적으로 타결돼 6일 오전부터 광주, 전남 곡성, 경기 평택 등 3개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24차 교섭에 들어가 이날 오후 9시경 70일간의 파업 기간 중 ‘무노동 무임금’ 적용 △올해분 기본급 동결 △지난해 추가 성과급 미지급 및 올해 성과급 내년 1분기 재논의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이날 합의내용을 금명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 최종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광주=김권 기자 goqud@donga.com

 

 

 

 

 

 

 


▲동아일보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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