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3景’서 달리고… 걷고… 헤엄치고…

  • 입력 2009년 8월 13일 02시 59분


10월 11일 하이서울 마라톤
스포츠 행사 잇따라 열려

서울에서 달리고, 걷고, 헤엄치는 스포츠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서울시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개최 일자가 10월 11일 오전 8시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 한강을 거쳐 서울숲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외에도 챌린지코스(34km)가 신설됐다. 1만여 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9월까지 계속된다. 기념품과 완주메달, 기록증 등이 수여된다. 10km 코스는 2만 원이고 나머지는 3만 원.

이에 앞서 이달 23일에는 ‘제1회 하이서울 한강어울림 수영 건너기 대회’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뚝섬지구에서 열린다. 한강수영건너기(1.6km), 어울림한강래프팅(1.0km) 등 2종목이 있다. 한강수영건너기는 2km 완영했다는 기록증이 있거나 16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열리는 검증테스트에 합격한 사람이 참가 대상.

어울림한강래프팅은 장애인 6명과 비장애인 4명이 한 팀을 이뤄 한강을 내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두 종목 모두 참가비 무료.

11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2009 하이서울 국제걷기 대회’도 열린다. 14일에는 서울광장과 청계천, 경복궁 등을 지나는 문화탐방걷기(12km)와 한강르네상스코스걷기(30km)가 열린다. 행사 당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 무료.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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