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현충원 주변에 공원 만든다

  • 입력 2009년 3월 6일 02시 59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외곽지역이 ‘대형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4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충원 외곽 109만3288m²를 환상형 근린공원 용지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까지 총 333억 원을 투입해 이 지역에 서울숲이나 월드컵공원과 같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근린공원이 만들어지면 동작, 사당, 상도, 흑석동과 중앙, 숭실, 총신대를 연결하는 거대한 환상형 녹지축이 조성돼 서남권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휴식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