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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23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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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기계공학과 4학년 최영길 씨(사진)가 아일랜드의 IT 칼로공대에서 최우수 성적 졸업생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대 공대는 최근 칼로공대 데이비드 드니프 학장을 대신해 최 씨 등 동아대생 8명에게 칼로공대의 학위증서를 전달했다. 동아대에서의 외국 학위증서 전달은 2005년 8월 두 학교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복수학위를 인정해주기로 했기 때문. 학생들은 1년간 아일랜드 현지에서 공부했다.
최근 한전KPS(옛 한전기공)로 취업이 결정된 최 씨는 최우수 성적 졸업생으로 선정돼 졸업자 표창장과 기념 메달, 상금 300유로를 받았다. 칼로공대는 아일랜드의 과학, 기술 분야 명문 국립대로 재학생은 3000여 명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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