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산大-서울大법학교류협정

  • 입력 2009년 2월 6일 06시 11분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식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교육방법을 도입한 영산대가 국내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에 나섰다.

영산대와 서울대는 5일 법학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로스쿨 교육의 기본 골격’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에 따라 법학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함께 개발한다.

앞서 영산대는 고려대 이화여대 부산대 동아대 등 로스쿨 출범 대학과도 법학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그동안 영산대는 모의소송기록을 이용한 사례 중심 수업 등 여러 가지 법학교육 기법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부구욱 총장은 “학부 과정부터 미국 로스쿨의 실무교육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있다”며 “교류 대학과 공동 학술대회 개최, 교수 및 연구인력 교류, 학술정보와 출판물 교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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