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진통제 안전” 잠정 결론

  • 입력 2009년 1월 8일 02시 58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진통제 성분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에 대해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식약청 내 국립독성과학원은 “지금까지 발표된 IPA 성분에 대한 이상반응 문헌과 해외 사용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 사용상 제한 조치를 취할 만한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IPA는 게보린, 사리돈에이 등 국내 주요 진통제에 함유된 성분으로 일부에서 혈액질환, 의식소실 부작용 우려를 제기하면서 식약청이 지난해 10월부터 문헌 검토에 나섰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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