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여지 2단계 계획안 | ||
시군 | 사업(건) | 예산(원) |
동두천시 | 34 | 5조1651억 |
양주시 | 4 | 1039억 |
연천군 | 5 | 6472억 |
의정부시 | 46 | 1조9714억 |
파주시 | 24 | 2조1185억 |
평택시 | 4 | 6407억 |
포천시 | 11 | 2377억 |
하남시 | 4 | 2146억 |
화성시 | 6 | 3220억 |
자료: 경기도 |
경기도가 미군에서 반환받는 공여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2단계 발전종합계획안을 15일 확정했다.
147개 사업에 23조7417억 원이 들어간다. 1월 확정된 1단계 사업(79개, 7조1650억 원)보다 크게 늘었다. 공청회(30일)와 행정안전부 중앙발전위원회 심의(5월 이후)를 거쳐 8월 중 최종 확정한다.
2단계 사업은 미군기지 22곳을 대상으로 한다. 1단계 사업에서는 파주시의 캠프 에드워드(이화여대)와 캠프 자이언트(서강대) 등 2곳뿐이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1단계 사업에서 배제된 의정부시 캠프 스탠리의 대학유치 사업이 새로 포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는 개발이 불가능하지만 국토해양부가 관련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사업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권 테마관광 휴양단지, 탑동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승마교육원 등 관광레저산업 중심의 계획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영상테마파크, 월문 문화예술관광단지, 유기농 생태 체험마을 계획을 세웠다.
포천시는 지역 공항과 대학을 유치하고 양주시는 시립미술관과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캠프 콜번에 교육연구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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