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외대 남산동캠퍼스에 ‘세계문화센터’ 설립

  • 입력 2008년 4월 14일 05시 12분


부산외국어대는 2011년 완공 예정인 금정구 남산동캠퍼스에 주한 외국문화원 시설인 ‘세계문화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1만6500m² 터에 7층 규모로 지을 세계문화센터에는 외국인 숙소, 강의실, 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외국어 교육, 국제문화 체험, 주한 외국인 경제활동 및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부산외국어대에 개설 학과가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최대 18개 외국문화원을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 4, 5개 문화원과 협상 중이다.

주한 문화원이 없는 곳도 유치하기 위해 해당 주한 대사관 측과 접촉하고 있다.

대학 측은 외국문화원 유치를 위해 인터넷, 업무용 온라인 서버를 갖춘 사무실과 회의실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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