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6개공원 지하 활용 2011년까지 주차장으로

  • 입력 2008년 3월 27일 05시 46분


인천시는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2011년까지 6개 공원 지하에 차량 5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이 조성되는 공원은 연수구 샘말공원(74대) 늘봄공원(62대) 청담공원(72대) 남동구 만수공원(55대) 뗏마루공원(50대), 계양구 계산체육공원(250대) 등이다.

하지만 당초 계획에 포함했던 연수구 용담공원에는 주차장을 조성하지 않기로 했다.

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이 연수구에 집중되고 있는 데다 최근 10억 원을 들여 용담공원에 인조잔디 축구장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남구 관교동 승학공원에는 61대를 수용하는 지하주차장이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은 사업비가 적게 들고 대부분 주택 인근에 위치해 이용도가 높다는 장점 때문에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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