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신나는 책세상

  • 입력 2008년 3월 4일 02시 58분


소설가·시인이 어린 시절 감동받은 책 읽어볼래요?

◆내 인생을 바꾼 책

(홍성식 엮음·김정진 그림·서울문화사)

소설가 조정래 공선옥, 시인 김지하 김용택 안도현 신현림, 만화가 이희재 씨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계 인사 11명이 어린이들에게 권하는 책에 얽힌 사연과 독서론을 모았다. ‘철가면’ ‘모비딕’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작품 이야기와 함께 작가들의 어린 시절을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다. 친절한 용어 설명과 따뜻한 그림도 돋보인다. 9000원.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이야기

(구정화 김찬호 안병근 이기원 지음·통계청)

통계를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풀어내 상식과 논술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될 만하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대학을 그만두고 프로에 진출한 이유, 말발굽에 차여 죽은 군인의 수, 아이를 덜 낳는 원인 등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 얽힌 통계 이야기를 담았다. 동아일보 ‘이지논술’ 섹션의 ‘통계로 세상읽기’ 코너에도 게재되고 있다. 8000원.

◆만화 차세대 과학교과서

(세종에듀테인먼트 지음·한스미디어)

‘도구와 기계’ ‘우리 몸’ ‘지구와 우주’ 등 만화를 통해 과학에 접근한 한국과학문화재단 기획 시리즈의 첫 3권. 만화를 통해 과학 교과의 주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했다. 엘리베이터 냉장고 휴대전화 놀이기구 등 친근한 소재를 중심으로 과학원리를 다뤘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과학 원리를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각 권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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