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일자리 창출 9조원 투자

  • 입력 2008년 2월 13일 02시 50분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조성 등에 9조5000여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5000여 개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에 비해 투자금액은 13.7%, 일자리는 9.7%가 각각 늘었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08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SOC 분야에 6조6200억 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5200억 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모두 9조535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SOC 분야에서 5만7000여 명, 실업대책을 통해 6만6000여 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9000여 명, 공공부문 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 명 등 14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는 마곡지구, 문정지구, 상암동 DMC 등 복합도시 건설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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