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발 방안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 해양 레저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요트 계류시설은 부산에 764척, 통영 136척, 진해 46척 등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수도권에는 2009년 1월 완공 예정인 화성시 전곡항 한 곳뿐”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제부항에 요트 550척(해상 200척, 육상 350척), 시화방조제 건너편 구봉항에 100척(해상), 대부도 서남쪽 끝에 있는 홀곳항에 400척(해상 육상 각 200척)을 계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3개 마리나 포트의 건설비는 1800억 원 정도로 추산됐다.
도는 3개 마리나 포트가 2020년 완공되면 국제 규모의 요트 대회, 보트쇼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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