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부장 탄생

  • 입력 2007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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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8일 서울중앙지검 2, 3차장에 신종대(사법시험 23회)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과 김홍일(24회) 대구지검 2차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고검 검사급 38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3월 8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에는 송해은(25회) 인천지검 2차장이,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박청수(26회) 강릉지청장이,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에는 정병두(26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희진(28회) 사법연수원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으로 이동해 ‘여성 1호 서울중앙지검 부장’이 됐다. 조 부장검사는 2004년에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발탁돼 ‘여성 1호 부장검사’가 되는 등 검찰 내 각종 여성 1호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옥(31회) 법무부 인권옹호과장이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이영주(32회)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사법연수원 교수로, 박계현(32회) 대전지검 부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이동하는 등 여성 검사가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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