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에는 송해은(25회) 인천지검 2차장이,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박청수(26회) 강릉지청장이,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에는 정병두(26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희진(28회) 사법연수원 교수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으로 이동해 ‘여성 1호 서울중앙지검 부장’이 됐다. 조 부장검사는 2004년에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발탁돼 ‘여성 1호 부장검사’가 되는 등 검찰 내 각종 여성 1호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옥(31회) 법무부 인권옹호과장이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이영주(32회)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사법연수원 교수로, 박계현(32회) 대전지검 부부장검사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이동하는 등 여성 검사가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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