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길범 강원경찰청장 “감동 주는 경찰 믿음 심겠다”

  • 입력 2006년 12월 5일 06시 45분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킴이,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취임한 이길범(52) 강원지방경찰청장은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도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이 마음 놓고 치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경찰관 한 사람의 실수가 조직 전체를 욕먹일 수 있으며 청렴하지 않고는 더는 공직생활을 할 수 없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인식으로 주민 만족을 위한 치안 역량 극대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청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생활 보호 △감동 주고 신뢰 받는 치안 서비스 △준법 집회, 시위문화 정착 △지속적 변화와 혁신 △내부 화합 등 5가지 실천 사항을 제시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이 청장은 1981년 경찰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종로서장, 경기경찰청 2부장, 경찰청 홍보관리관을 지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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