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 김삿갓 축제 29일부터

  • 입력 2006년 9월 15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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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난고 김삿갓 문화 큰잔치’가 29일∼10월 1일 강원 영월군 하동면 김삿갓 유적지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방랑시인 김병연(1807∼1863)의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열리는 ‘난고 축제’에서는 민화, 분재, 수석 등의 전시회와 함께 휘호대회, 만화 그리기, 문학 강연, 토론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29일 영월읍 관풍헌에서는 1826년 영월 동헌에서의 김삿갓 향시 급제를 재연하는 한시 백일장이 전통 방식으로 열려 벌써부터 많은 유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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