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달 불구속 입건된 E오락실의 김모(42) 사장과 실제 사장으로 알려진 이모(33) 씨를 다시 불러 김 회장 동생과의 관계 등을 추궁하고 있다.
김 회장 동생은 경찰에서 “E오락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E오락실 사장인 김 씨가 먼 친척 동생이어서 가끔 오락실에 들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오락실의 실제 사장이 누구인지를 밝히기 위해 오락실의 영업수익 입금 명세와 거래 명세 등을 담은 예금통장을 모두 넘겨받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김 회장 동생이 오락실의 실제 업주로 확인되면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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