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공채 15만명 지원…역대 최다

  • 입력 2006년 8월 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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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공채시험에 15만1000여 명이 지원해 1964년 서울시가 공채시험을 실시한 이래 최다 인원이 몰렸다.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은 7월 28일∼8월 4일 ‘2006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932명 모집에 15만1097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종전의 최대 지원은 지난해 2회 공채시험 당시의 11만8487명.

그러나 올해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은 162 대 1로 2001년 2회 시험(172 대 1)에는 못 미쳤다.

공무원 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이 심각한 데다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응시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10월 1일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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