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명무실 위원회 20여곳… 전북도 통합 - 폐지 추진

  • 입력 2006년 8월 1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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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여러 해 동안 회의가 한 차례도 열리지 않거나 업무가 비슷한 각종 위원회를 없애거나 통합하는 등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도는 위원회를 담당하는 부서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단 한 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은 위원회가 10개나 됐다고 밝혔다.

또 11개 위원회는 5년 사이에 2번의 회의가 열렸을 뿐이다. 분쟁조정위원회와 민원조정위원회, 건축분쟁조정위원회는 5년간 단 한 번의 회의도 열지 않았다.

도는 우선 체육기금심의위원회와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폐지하고 기능이 비슷한 여성발전기금심의위원회와 여성정책위원회는 통합하기로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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