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배우고 문화체험도 하고…실속형 필리핀 영어캠프

  • 입력 2006년 6월 14일 17시 01분


코멘트
여름방학을 앞두고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필리핀 영어캠프가 학부모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필리핀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같이 영어 공용국이면서 서구 선진국에 비해 총체적인 비용이 싼 편이다. 대개 현지 물가가 비싼 나라는 영어 학습 보다는 영어 수업이 현지 문화 탐방 위주로 간단하게 구성되기 십상이다.

필리핀에서 영어캠프가 열리는 곳은 크게 마닐라, 세부, 바기오, 수빅 지역. 이 중 수빅 지역은 자유 무역항이며 면세지역인 자치구다. 지난 96년 필리핀 APEC 회의가 열려 주목을 받은 휴양도시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어학연수 지역으로서는 최고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알찬 캠프도 진행중이다. 6월 초부터 필리핀 국립공대 PUP(Polytechnic University of Philippine) 랭귀지 수빅센터 하버드어학원(www.harvardis.com)에서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 여름 수빅 영어 캠프를 접수중이다.

하버드 어학원 관계자는 “학생의 실력을 고려해 완벽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어 발음에 대한 우려도 해결했다”며 “이 밖에 필리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3일부터 4주간 (30일, 200시간) 진행된다. 1차 마감은 6월15일까지 이며, 2차 마감은 6월30일까지다.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4주(30일) 260만원이다.

참가문의 02-904-2572. http://www.harvardis.com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