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된장과 간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려는 주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장맛으로 이름난 요리 전문가를 일일이 찾아가 가르침을 받기도 쉽지 않은 데다 비싼 요리 강습비도 부담스럽다.
최근 주부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실속강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5월 말 전통음식 상설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한국 음식을 만드는 기본인 장을 비롯해 고추장, 김치, 장아찌, 떡, 한과 등 13개 과정을 전통음식 전문가들이 가르쳐 준다.
‘밀 간장, 두부 만들기’는 메주를 쑤는 것부터 장 담그는 과정을 꼼꼼하게 소개한다. 수강료는 무료. 회당 5000∼2만 원의 재료비만 내면 된다.
총 13개 과정의 수강 인원은 360명이며 선착순 모집 중이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02-459-6754
전통음식 상설교육장 | ||
구분 | 위치 | 전화(02) |
간장, 두부 만들기 | 간장·된장 전통음식상설교육장(강남구 세곡동) | 445-6667 |
고추장, 술 빚기 | 고추장 전통음식상설교육장(강남구 자곡동) | 451-1121 |
김치 담그기 | 텃밭김치 전통음식교육장(서초구 신원동) | 574-9691 |
김치, 장아찌 담그기 | 김치·장아찌 전통음식교육장(서초구 내곡동) | 3463-6965 |
떡 만들기 | 전통떡 전통음식교육장(서대문구 홍제4동) | 737-8353 |
한과 만들기 | 한과 전통음식교육장(성북구 정릉3동) | 912-2163 |
자료:서울시 |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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