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 적격시험기관은 의약품과 화장품, 기능성식품 등을 시판하기 전에 인체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각종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뒤 검증하는 곳으로 현재 관련 정부 출연기관과 기업 연구소 등은 모두 대전 이북지역에 있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바이오안전성센터가 향후 4개월간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국가 GLP 기관으로 지정되면 그동안 대전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등을 오가며 관련 검사를 받아 온 지역 기업 등의 경제적 부담과 번거로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완공된 이 바이오안정성센터는 연면적 390평 규모로 무균 동물사육동, 시약 보관실, 시험물질보관 및 제조실, 부검실, 미생물 배양실 등 주요시설과 전문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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