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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2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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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보건소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뱃살 탈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달 1일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주일 만에 60명이 신청했다.
보건소측은 이달 7일부터 8월까지 매주 두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참가자들은 기초건강측정 후 개인별로 운동처방과 영양처방을 받아 배살 줄이기에 나서며 한달에 한번 체지방 측정을 통해 감량 평가를 받는다.
광주 남구 보건소도 다음달 15일 남구 백운동 동아일보 사옥 1층에 건강증진센터를 개설한다. 광주에서 처음 문을 여는 이 센터는 금연 클리닉을 비롯해 임산부 교실, 고혈압 당뇨병 교실, 비만 어린이 클리닉, 운동처방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 장흥군 보건소의 최고 인기 강좌는 ‘댄스 스포츠’. 지난해 4월 개설된 이 강좌 수강생은 현재 200여 명에 달해 주민들의 건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았다.
댄스 스포츠가 호응을 얻자 지난해 12월 수강생들이 춤 솜씨를 선보이는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보건소 측은 올해 7월 중 도내에서 처음으로 ‘건강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전남 무안군 보건소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혈압체크와 당뇨검사, 저주파·자외선·테이핑 치료를 해주는 ‘부모사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581명의 환자를 유형별로 분석해 이동 목욕팀과 함께 가정을 방문, 재활치료와 목욕 봉사를 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 보건소는 혈액순환과 재활에 효과가 있는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직원 중 발 관리 자격증이 있는 14명을 2개 반으로 나눠 봉사단을 꾸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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