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옛 시민아파트 부지 공원 개장

  • 입력 2005년 1월 17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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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기 전의 안산 기슭 시민아파트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철거되기 전의 안산 기슭 시민아파트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 연세대 뒤편 안산 기슭의 시민아파트 철거 부지 6000여 평에 시민공원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홍제2동 322-17 일대 6658m²(약 2018평)와 연희2동 196-13 일대 1만3074m²(약 3962평)에 공원을 조성해 17일 개방했다.

산중턱인 이 일대는 1970년대 초 시민아파트 11개 동 396가구가 들어섰다가 2001년에 철거됐다.

시는 이 일대에 소나무 잣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나무 6만 그루와 구절초 옥잠화 원추리 등 풀과 꽃 4만8000포기를 심었고 그늘막과 정자, 야외 탁자 등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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