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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11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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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공사측은 고장이 난 출입문에 보호막(폐색막)을 부착하고 공익근무요원 1명을 문 앞에 배치한 뒤 전동차가 서행 운행하도록 했다.
사고 전동차는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해 긴급 출동한 검수원이 출입문을 수리한 뒤 정상 운행했다. 문제가 발생한 출입문에는 볼펜 스프링이 끼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시환 서울지하철공사 홍보실장은 “내규에 따르면 전동차 출입문 1곳에서 고장이 났을 때는 폐색막을 부착하고 운행할 수 있다”며 “2곳 이상 문이 닫히지 않을 경우엔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하고 회송 조치한다”고 말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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