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교육 "修能 현체제 유지" 엘리트교육 활성

입력 2003-12-27 00:34수정 2009-09-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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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安秉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입 자격고사화 주장과 관련해 “실효성이 의심스러우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능을 자격고사화할 경우 대학들이 변별력 있는 전형을 위해 대학별 본고사를 요구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새롭게 시행되는 2005학년도 선택형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해 현 수능 체제를 바꾸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안 부총리는 또 “가장 시급한 것은 대중적인 공교육 체제의 내실화”라며 “튼튼한 공교육의 바탕 위에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교 등 경쟁력 있는 엘리트 교육체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의 수 확대보다 질적인 실효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립형 사립고 확대에 대해 안 부총리는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좋은 엘리트를 배출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어느 정도 확대할 것인가는 좀 더 고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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