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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29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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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대덕연구단지 30주년 기념 개막식이 고건(高建) 국무총리를 비롯, 과학기술계 인사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엠블럼을 제막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심포지엄이 29∼30일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덕연구단지 중견 과학자의 모임인 대덕클럽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부’ 윌리엄 밀러 스탠포드대 전 부총장과 영국 말콤 페리 사이언스파크협회 회장 등 국내외 저명학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대덕연구단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구성과 전시회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아미로봇’과 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열차’, 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 발전소 내부 로봇’ 등 28개 출연연구소와 민간 연구소, 벤처기업 등의 주요 연구 성과물들이 공개된다.
정부출연 및 민간 연구소들은 한달 동안 ‘연구기관 개방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 연구단지 투어를 통해 연구소들의 면면과 기능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전시는 2∼5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외국기업 및 경제단체 임직원, 외국공관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덕밸리 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홍보관도 운영한다.
대전시와 대전문화방송이 대전 엑스포 10주년 및 대덕연구단지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여는 ‘사이언스콘서트’가 1일 오후 7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 총장배 기념 단축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1일 열린다. 행사 문의 042-865-8800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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