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3-08-30 02:422003년 8월 30일 0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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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와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박씨의 집에서 ‘빚이 많아 괴롭다’는 내용의 메모지 4장을 발견해 박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미리 준비한 폭발물을 터뜨려 딸과 함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씨는 2년 전 부인이 가출한 뒤 석재공장에서 일하며 숨진 딸, 아들(11)과 함께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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