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무주 반딧불 축제' 22일 개막

  • 입력 2003년 8월 10일 2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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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주 반딧불 축제가 22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수변공원과 한풍루 등에서 열린다. 축제의 구호는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

이번 축제는 숨결(하늘), 아름다운 대지(땅), 천년의 물결(물)이라는 주제로 학술, 환경, 민속,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제1회 무주전통식품 한국대전과 멀티미디어 캠프, 희망 나눔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을 보이고 옛 추억을 찾을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험 및 생태 체험관, 야생화 기념사진 촬영동산 등이 운영된다.

또 충남도 예술단공연 및 라틴댄스 페스티벌, 반딧불 동요 및 가요제, 전국 어린이축구대회, 마라톤대회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 반딧불이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계곡과 하천에는 매일 저녁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 반딧불이를 직접 볼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21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외국선수와 임원진을 초청키로 했으며 이들을 안내할 전문 통역요원도 확보했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친 환경적, 교육적 축제로 평가돼 1998년 제2회 때부터 문화관광부 10대 문화축제로 지정됐다.

무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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