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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7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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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업체로 구성된 ‘인천중고차수출조합’이 하치장과 매매시설 등을 갖춘 물류단지 조성을 시에 건의해 왔기 때문.
이 부지는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시가 유통단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유통단지로 지정하면 즉시 중고차 공동물류단지로 조성할 수 있다.
현재 부지 확보에 필요한 자금은 180개 업체로 구성된 인천중고차수출조합이 공동으로 출자하거나 산업자원부의 시설자금을 융자받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한진중공업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에 물류단지 조성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연수구 옥련동 인천해양과학고 인근에 있는 한국토지공사 소유 부지도 물류단지 조성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중고차 수출업체(280개)의 64%인 180개 업체가 인천 연수구 아암도와 서구 율도 일대 등에 몰려 있다. 또 중고차 물량의 80%는 인천항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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