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요일제 차량에 정비요금 10%할인

  • 입력 2003년 8월 6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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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요일 중 하루를 골라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승용차 자율요일제’(5부제)에 참가하는 차량은 정비업체 이용시 요금이 10% 정도 할인된다.

서울시는 시내 경정비업체 4600여곳 가운데 500곳과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했으며 나머지 업체들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또 시내 자동차 검사업체 400여곳과도 자율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검사비용을 할인해 주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자율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거주자 우선주차제 우선권을 주고 있으며 지하철 정액권(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9월부터는 시내 환승주차장 23곳에서 정기권을 신청할 경우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시는 기업이나 단체의 직원 90% 이상이 자율요일제에 참여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의 10%를, 주차장을 요일제로 운영하면 20∼30%를 감면하는 내용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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