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경지도관 이모 경장(36)은 23일 오전 6시반 아침 점호 후 청소를 하지 않고 장비계 사무실 소파에 누워 있는 강모 수경(22)을 꾸짖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몇 차례 때렸다.
8월 14일 제대 예정인 강 수경은 왼쪽 눈 주변 뼈가 골절돼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다음 주에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 경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함정에서 근무하도록 명령했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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