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내 노래-PC방 불법영업 32곳 적발

  • 입력 2003년 4월 29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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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노래방과 PC방의 불법 영업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23일부터 이틀간 시내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134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 위반업소 32군데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를 살펴보면 손님에게 술을 팔기 위해 주류를 보관했거나 반입을 묵인한 업소가 9개소로 가장 많았고 객실 잠금장치 설치 8개소, 시설기준 위반 5개소 투명유리 미설치 4개소, 마이크 덮개 미사용 4개소, 상호 임의변경과 무신고 각 1개소 등의 순이다.

시는 이 가운데 13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15개 업체는 경고 조치하는 한편 나머지는 고발,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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