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對中수출 美 앞질러 1위

  • 입력 2003년 3월 2일 2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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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인천지역 수출은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분야 등의 부진으로 전달에 비해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는 “올 1월 중 인천시 소재 기업체들이 5억8400만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12월(6억1500만달러)에 비해 수출액이 줄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수출액은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56.9% 늘어난 것이다.

1월 중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1억 달러로 전달(1억1100만달러)보다 줄었지만 수출국가별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말까지 인천지역 최대 수출국이었던 미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일본(9300만달러)에 이어 3위(8600만달러)로 쳐졌다.

한편 1월 중 인천지역 수입액은 지난해 12월(9억500만달러)보다 다소 늘어난 10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1월 무역수지는 전달(2억900만달러)보다 늘어난 4억35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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