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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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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일생동안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살아왔고 국민의 정부 제1 지향점이 민주주의와 인권국가"라면서 "인권을 지켜야 할 검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데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고 침통하고 우울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정부에서 이뤄진 검찰권의 독립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여러차례 말했지만 검찰은 이미 권력으로부터 독립돼 있으며 청와대는 모든 수사에 대해 검찰 수사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말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