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도청 후보지 11곳 유치전 치열

  • 입력 2002년 10월 4일 17시 54분


충남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이 최종적으로 도청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충남도 출연연구소인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달 말까지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을 받은 결과 태안 금산 연기 등 3개 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이 11곳의 후보지를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홍성과 예산은 도청유치 연대를 결정, 공동 후보지를 추천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4일 오후 계룡출장소에서 ‘충남도청 이전용역 자문 실무위원회’를 갖고 도청 이전지 입지기준 등에 대한 각 시군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뒤 후보지 평가 작업에 들어갔다.

각 시군이 제출한 도청이전 후보지는 다음과 같다.

△천안시〓청수, 청당, 구룡동 일대 택지개발지구(500만평) △공주시〓우성, 이인면 일대 금강지구 700만평 △보령시〓명천동 명천택지개발지구 500만평 △아산시〓배방면 아산만권배후 신시가지 890만평 △서산시〓해미읍 운산면 일대 520만평 △논산시〓상월면 전체 △부여군〓규암면 백제역사재현단지 주변 790만평 △서천군〓마서면 일대 600만평 △청양군〓청남면 일대 600만평 △홍성·예산군〓홍북면(홍성), 삽교읍(예산) 일대 800만평 △당진군〓면천면 일대 600만평 등이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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