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관리사업소는 6일 “공원을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재미 삼아 공원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게 함으로써 ‘재활용공원’의 의미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달 8일과 15일, 29일 3회에 걸쳐 퀴즈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유도 공원은 옛 정수장 시설을 활용해 물을 주제로 조성한 공원으로 4월 26일 개장한 이래 지난달 말까지 60만명이 찾았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아무 때나 선유도공원 구석구석을 돌며 각 시설물의 안내현황판을 읽고 자원봉사자의 강의를 들은 뒤 공원내 시설과 식물, 곤충에 관한 퀴즈 15가지 문항을 푼다. 3인 이상 하루 100가족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퀴즈를 푼 가족 모두에게는 선유도공원 지도가 그려진 손수건과 부레옥잠이, 90점 이상을 받은 가족에게는 공원소책자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선유도공원은 11만4000㎡의 부지에 수질정화공원, 수생식물원, 한강전시관, 환경물놀이터 등을 만들어 놓았으며 특히 무지개빛 야간조명이 아름다워 한강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문의 02-3780-0885∼6. 인터넷 홈페이지(www.hanriver.seoul.go.kr)를 통해서도 공원내 시설을 살펴볼 수 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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