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우리맛' 김치냉장고 '우리땅' 독도 상륙

  • 입력 2002년 4월 18일 20시 11분


독도경비대원들도 싱싱한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 제조업체인 해피의료기는 24일 독도에 들어가 경비대에 175ℓ짜리 김치냉장고 2대와 체육복 300벌, 런닝머신 2대, 건강매트 등 4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 김두상(金頭相·45) 대표는 “독도를 배경으로 회사 이미지 광고를 하다가 경비대가 생각나 물품을 마련했다”며 “경비대원들의 사기가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3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군내 불우노인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도 낼 예정이다.

독도경비대는 김치와 야채를 식당에 있는 냉장고 2대에 보관하고 있지만 넉넉하지 못한 형편.

독도경비대 지환(池煥·26) 대장은 “대원들이 무엇보다 김치냉장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싱싱한 김치로 건강을 지키면서 독도도 빈틈 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울릉〓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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