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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9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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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연합회는 수매목표를 20kg들이 1만포대로 잡고 이미 포장대를 주문했다. 수매가격은 도정한 쌀을 기준으로 20kg에 4만5000원∼5만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농민들은 수매한 쌀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도시에 직판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지역 농민 10여명도 이달 중순부터 트럭에 쌀을 싣고 다니면서 직접 쌀을 팔고 있다. 식당과 아파트 단지를 돌면서 쌀을 팔고있는 농민들은 “정부수매만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 나섰지만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의성군연합회 김광수(金光洙) 사무국장은 “의성지역의 경우 수매가 어려운 쌀이 30% 가량 된다”며 “정부의 쌀정책이 불안해 이같은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성〓이권효기자>sap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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