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감사 지적 간부4명 징계의결 요청

  • 입력 2001년 7월 9일 23시 52분


보건복지부는 감사원의 건강보험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해당 간부 4명에 대한 징계 의견을 결정해 행정자치부에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송재성(宋在聖) 연금보험국장은 감사원 결정대로 해임을, 징계수위가 정해지지 않았던 김태섭(金泰燮) 가정보건복지심의관과 이상용(李相龍) 총무과장, 전병률(全柄律) 전 보험급여과장 등 3명에 대해서는 경징계(견책 또는 감봉)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18일 박기동(朴岐東) 사무관에 대해서는 감사원 결정대로 파면을 요구했다.

행자부는 60일 이내에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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