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500만원 이상을 받은 의사가 80여명, 1000만원 이상을 받은 의사는 10여명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을 우선적으로 소환해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돈을 제공한 제약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는 거의 끝났으며 대부분 금품제공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동안 조사한 내용과 자료를 보다 세심하게 정리한 뒤 의사들을 소환하기 위해 시일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