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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2월 2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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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수송하던 이 출장소 동모소장(40)은 “돈이 든 가방을 트렁크에 싣고 다른 지점으로 가다 신호대기로 멈춰서는 순간 노란색 오토바이를 탄 남자 3명이 차량을 에워싼 채 미리 준비한 열쇠로 트렁크를 열고 가방을 빼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수송차량과 수송시간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트렁크 열쇠까지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은행 직원과 공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