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은숙/연말연시 지나친 경품행사 자제를

  • 입력 1999년 12월 16일 19시 27분


연말연시를 맞아 여기저기서 경품 행사가 많다. 특히 세기말, 밀레니엄을 내세운 경품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신문을 보아도 경품 행사, 컴퓨터 인터넷에도 경품 행사, 업체들 사이에 경쟁이라도 벌어진 듯 하다. 물론 자기 회사 물건을 사준 소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회사를 홍보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경품에 현혹돼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까지 사면서 경품 행사에 참가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경품행사에 든 비용은 소비자들 모르게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간다. 지나친 경품 행사를 자제했으면 한다.

김은숙(회사원·서울 구로구 오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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