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大 MBA과정 국내 개설…은행간부 몰려『눈길』

  • 입력 1999년 6월 15일 19시 16분


주택 조흥 외환은행의 중견간부 40여명이 최근 국내에 개설된 북유럽 명문대학의 금융산업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에 일제히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핀란드의 헬싱키 경제경영대학과 산업정책연구원(원장 신철호)이 다음주초부터 첫 강의를 시작하는 금융경영학 석사코스인 MBA―BM 과정이 화제의 프로그램.

평소 국제금융시장에 관심이 많은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올해초 방한한 베이코 야스케이라이넨 전 헬싱키 국제경영대학 총장과의 합의로 이 과정의 국내 개설이 이뤄졌다.

10개월간의 국내강의와 2주간의 해외강의를 마치면 북유럽 5대명문으로 꼽히는 이 대학의 경영학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평일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실은 숙명여대. 금융계 중견간부 등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추가접수를 받고 있다. 02―456―5588(교환 260)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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