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씨 내주 영장…「북풍」정치인 추가소환 없어

  • 입력 1998년 3월 27일 19시 26분


안기부의 북풍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직무대리 정홍원·鄭烘原)은 권영해(權寧海)전안기부장에 대해 내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구여권과의 연계여부 등에 대한 추가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치인 등 권전부장 외의 추가 소환예정자는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전안기부 해외조사실장 이대성(李大成·56)씨 등 구속수사중인 1∼3급간부 3명을 28일 기소하기로 했다.

〈나성엽·이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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