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生, 무기한 단식 농성…사태 조기해결 촉구

  • 입력 1997년 10월 28일 19시 47분


덕성여대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장 5명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단이 교육부의 덕성여대사태 조기 해결을 촉구하며 28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박원국(朴元國)전 이사장이 이사장 승인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임명한 이사진과 권순경(權順慶)총장대행을 통해 학교를 계속 지배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덕성여대는 28일 총장 초빙공고를 내고 사의를 표명한 조영식(趙永植) 이혜자(李惠子)이사 대신 송화섭(宋和燮)대구대 교수와 박민수(朴民秀)외교안보연구원 명예교수를 새 이사로 임명했다. 〈이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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