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15분경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 부강새마을금고에 20대 남자 2명이 침입, 혼자 근무중이던 새마을금고 직원 權美惠(권미혜·21)씨를 권총으로 위협하고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천1백11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권씨에 따르면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20대 범인 2명이 들어와 한명은 권총을 들이대고 위협했으며 나머지 한명은 금고를 털었다는 것.
경찰은 이 새마을금고의 폐쇄회로TV에서 흰색 티셔츠 차림에 권총을 들고 있던 20대 중반 범인의 얼굴을 파악, 신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폐쇄회로에 잡힌 모습으로 볼 때 모의권총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청원〓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