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미니대학 내년 개교…2개의대등 6천3백명 선발

  • 입력 1996년 12월 11일 20시 16분


중문의대 을지의대 추계예술대 등 19개 대학이 신설돼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6천3백90명을 선발, 내년 3월 개교한다. 교육부는 11일 대학설립 기준을 크게 완화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지난 9월 대학설립을 신청한 39개 학교법인중 시설 등을 제대로 갖춘 19개 대학과 2개 대학원대학, 1개 각종학교의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 입학정원이 2백명 안팎인 미니대학으로 계열별로는 △종교 9개교 △예술 3개교 △의학 2개교 △공학 2개교 △기타 3개교 등이다. 이중 △중문의대 △을지의대 △칼빈대 등 3개 대학은 신설학교이며 한국산업대 광주여대 추계예술대 등 16곳은 각각 개방대 전문대 등 각종학교를 일반대학으로 개편한 것이다. 이들 19개 대학은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교별로 40∼1천5백40명의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다. 입시요강과 시험날짜는 이달중 발표된다. 〈宋相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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